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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auto [작성일 : 2015-05-29 00:00:00 ]   
제목 [시승기]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캠핑…좋아하세요?″

난 보이스카웃도 아니면서, 뒤뜰야영이 진행될때면 몰래 그들 사이에 섞여서 밤을 지샜다. 운동장 가운데선 장작이 활활 타올랐고, 친구들은 작은 텐트에 모여 무서운 얘기를 하나씩 꺼냈다. 그때만 해도 캠핑이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등학생에게 텐트는 마냥 신기하고 신비한 공간이었다. 나중엔 엄마를 졸라 방에 텐트처럼 생긴 모기장을 설치하곤 들뜬 밤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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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밤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친구들과 온라인에 모여 밤을 새는 것이 익숙해졌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캠핑에 대한 ‘로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행히 친구들이 하나씩 차를 사고, 가족이 생기면서 다시 자연을 찾게 됐다. 이미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우리지만 캠핑은 늘 새롭고, 설레는 것이었다.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들


젊은 직원답지 않게 회식은 이상하리 만큼 좋아하지만, 회사 캠핑은 머뭇거릴 수 밖에 없었다. 임직원들 중에 캠핑을 즐겨하는 이도 없을 뿐더러, 그들은 뒷짐지고 갖은 참견을 해댈게 뻔했다. 텐트를 치거나, 고기를 굽는 것은 그렇다쳐도 뒷정리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한낱 ‘미생’에 불과한 모터그래프 취재팀원들은 어쩔 수 없이, 고위간부를 모시고 캠핑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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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간부님께서는 차는 자기가 이미 준비했으니,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 알아서 해라. 사원들에겐 가장 무서운 말이다. 그리고 자신은 이미 이번 캠핑에 엄청난 보탬이 됐다고 생색낼 게 뻔했다. 사원들은 서둘러 지인들에게 캠핑장비를 공수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단시간에 장비는 제법 그럴싸하게 모았다. 캠핑장을 찾아볼 여유도 없어서, 작년에 갔었던 안면도 몽산포오토캠핑장을 가기로 했다. 그곳에서의 기억은 아직도 가슴 시리다.


간부님께서 준비한 차는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그나마 개인적으로 쌍용차 중에서 가장 좋아한다. 2012년 코란도 스포츠가 처음 출시됐을때, ‘주말을 바꿔라’란 캐치프레이즈가 꽤 마음에 들었다. 또 카달로그에서 ATV를 화물칸에 싣고 있는 모습에 호기심이 동하기도 했다. 픽업트럭의 무한한 실용성만으로도 이 차를 구입할 이유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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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타프, 의자 4개, 테이블, 바베큐 그릴 등등 굉장히 많은 캠핑 도구가 무리없이 실린다. 별도의 하드탑을 설치하면 더 많은 짐을 안전하게 적재할 수도 있다.



화물칸의 크기나 400kg의 최대적재용량은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캠핑과 같은 레저 활동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가령 냉장고를 나른다고 할때, 웬만한 SUV가 그 무게를 견딜 순 있겠지만 정작 차에 실을 순 없다. 하지만 픽업트럭은 웬만해선 화물의 크기나 모양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텐트와 대형 타프, 의자, 테이블 등을 비롯해 각종 캠핑 도구가 무리없이 실렸다. 뒷바퀴가 위치한 부분이 솟아오르긴 했지만, 기본적인 공간이 드넓다. 또 간소하게 떠나는 캠핑이라면 텐트를 굳이 땅에 칠 필요도 없다. 화물칸이 2인용 텐트 정도는 충분히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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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움직일때면 이런 방식도 좋다. 생각보다 넓어서 두명까진 충분히 하룻밤을 보낼만 하다.




온힘을 끌어올려라



평일임에도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서부간선도로에서 장시간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혼자 탔을 때와 여러 명이 많은 짐을 싣고 탔을 때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경쾌한 느낌은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여러 명이 탔을때 승차감이 더 낫다. 안정감도 높아진다. 일반적인 SUV와는 분명 다르다. 댐핑 스트로크가 유독 긴것 처럼 느껴진다. 화물 적재를 고려한 세팅이다. 무게로 이를 눌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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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디젤 엔진 특유의 견인력이 살아있다. 엔진회전수가 적당히 오르면, 가속페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개발 단계부터 저속 토크 및 최대토크 성능에 중점을 뒀다. 최대토크는 1500rpm부터 2800rpm에서 발휘된다.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폭은 넓지 않지만, 일단 출발과 동시에 힘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쌍용차의 이전 엔진보다 효율성이 높아지고, 배출가스가 감소된 점도 특징이다.


그럼에도 엔진 성능이 더 넉넉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작은 트레일러라도 추가되면 힘이 부족할 것 같다. 이미 현재 상태로도 고속 주행 성능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속도는 아주 천천히 높아진다. 그 한계점도 빨리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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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방식은 다르지만, 용도가 다른 코란도C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무게 차이도 크기 때문에 코란도 스포츠가 힘이 달리는 것은 당연하다. 성능 면에서는 적당한 타협을 이뤘다면, 대신 소음이나 진동 등을 없애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코란도 스포츠의 초기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지난해 초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5단 E-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다. 다단화 변속기 시대에 단수를 하나 줄이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5단 E-트로닉 변속기는 변속이 부드럽고, 6단 변속기는 코란도 스포츠에게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오히려 지금이 제짝을 찾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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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 장점

1.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 픽업트럭의 장점이 코란도 스포츠의 장점.

2. 쌍용차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3. 연간 자동차 세금이 2만8500원에 불과하다.

* 단점

1. 엔진 성능이 그리 부족하진 않지만 여유롭진 못하다.

2.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투박한 실내 디자인.

3. 차 크기에 비해 뒷좌석 공간이 다소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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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상영 sy.kim@motorgraph.com
제공 : 모터그래프 (www.motorgraph.com)




출처 http://auto.naver.com/magazine/magazineReviewRead.nhn?seq=10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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